잘왔어요

소비기록 쓰는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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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 차가운 바디 귓구멍이 작은 나에게 1년간 미포 무선이어폰은 퇴근길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었지만 조약돌같이 차가운 바디는 적응이 잘되지 않았다 열리는 방향에 스티커를 붙여야 안헷갈리고 한번에 열 수 있다 뒤쪽으로도 틈이 있어 미포 O10 이어폰을 구입한다면 꼭 붙이시길 아이폰을 썻다면 당연히 에어팟시리즈를 샀을테지만 갤럭시를 쓰던터라 버즈 말고 다른게 써보고 싶었다 이 생각으로 이것저것 산 금액과 미포를 산 금액을 합치면 에어팟프로를 샀어도 되는 가격이 되어버려서 구입당시 스트레스를 꽤 받았던 기억이 ㅎㅎ 그래서 은근히 빨리 고장나길 바랬는지도 그래도 1년넘어 너끈히 사용했고 며칠전 오른쪽 이어폰이 사망했다 아직 왼쪽 이어폰은 잘 살아있으므로 왼쪽이어폰도 사망한다면 이제는 대기업이어폰..

살림

스타우브 라이스 꼬꼬떼 16cm * 11.5cm 1.74L 용량 무쇠주물 애나멜 코팅 메이드인 프랑스 홈쇼핑에서 스타우브 처음 봤을땐 저걸 왜 사지? 했었다 살림을 막 시작했을 터라 스타우브, 르크루제 등은 잘 몰랐고 너무 비쌌다 ㅎ 하지만 지금은 당근에 알림 설정해놓고 저렴한 제품이 있으면 거래를 하는 편인데 저 파란둥이 스타우브가 당근거래에서 만난 친구이다 판매자분이 약간의 까짐이 있고 사용을 어려워해 싸게 파신다고 했다 새 것 가격에 비하면 정말 막 써도 될 정도로 저렴했다 다행히 퇴근 시간이 맞아 잘 데려왔는데 무겁긴 해도 쓸때마다 음식이 더 맛나게 되는 듯한 기분이다 밥짓는 용으로 나와 길쭉한 모양인데 솥밥은 10번하면 10번 다 실패해서 밥 보다는 국 찌게 끊일때 더 자주 사용하게 된다 압력솥..

경험

2년만에 폰 바꿀 예정입니다 근데 혹시, 자급제폰이라고 아시나요? 핸드폰 기계만 먼저 사고 원하는 통신사, 요금제를 선택해서 해당 유심칩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폰인데 핸드폰 안에 통신사어플이 없고 제일 큰 장점은 원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통신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약정, 할부, 이런 단어들과 전혀 관계가 없어요 너무 너무 편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거 같아요 정말 자급제폰 사서 개통, 사용하시면 정말 깔끔해요 언제까지 써야하고 이런거 신경 안써도 됩니다~!! 저는 자급제폰(듀얼유심폰 : 한 폰에 폰번호 2개 사용가능한 폰)을 사서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중이예요 한달에 25000원정도에 인터넷 15기가 이용중이고, 통화품질 등은 만족합니다 다른 회선은 가장 기본요금으로만 이용해..

경험

인터넷쇼핑하다보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는데 옥션에서도 가끔 톡이 온다 "고객님 지급된 스마일캐시 2천원이 오늘 소멸예정입니다" 그동안은 특별히 살 게 없으면 무시하고 지나쳤는데 이번엔 치약 사야해서 들어갔다가 보니 스벅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베스트에 있는 것이 아닌가~!!! 스벅 아아 4100원짜리를 2100원에 구매했다 그동안 버린 내 옥션 캐시... 스벅 아아 살껄....ㅜㅜ 이 글 보시는 분들 옥션 캐시 사용하라는 알림 뜨면 그냥 보내지 말고 모바일 쿠폰으로라도 꼭 이용하세요~!!!

경험

통밀가루를 이용한 치아바타 빵 만들기 에어프라이어 이용 실패한 이유 알아냄 코로나 집콕으로 집밥이 지겨워지기 시작할때 빵을 먹기 시작했다 빵도 살이 잘 오르지만 밥과 라면이 너무 지겨웠다 그러다가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치아바타 빵 만들기 동영상으로 이끌었고 나는 통밀가루를 주문하게 되었다 마트갔다가 그냥 사본 인스턴트이스트가 시작이지 않았을까 준비물은 통밀가루/ 물 / 이스트 / 올리브오일 / 소금, 설탕 / 안넣어도 상관없는 견과류, 올리브 동영상에선 엄청 쉽다고 했는데 나는 실패했다 그때 알았다 빵은 부풀어야 빵이라는 것을 ㅎㅎㅎ 서양에도 발효의 과학이 있었구나 정말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면 빵이 부풀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부풀지 않고 딱딱한 밀가루 덩어리가 되어 버렸다 음식물 쓰레기에 ..

경험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도 아닌 상황에서 결혼을 하고 내 집을 갖는다는건 남의 이야기 인줄 알았다 어찌하다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 준비과정 중 가장 큰 고비인 집문제가 남았다 결혼 당시 있는 돈에서 해결해야 했기에 혼수를 크게 준비하진 않았고 국민임대만 노리고 있었다 지인의 영향이 컷고 전세얻을 돈은 없었다 턱시도 입을 그 친구는 나보다 더 부동산에 무지했기에 내가 총대(?)를 메야만 했다 엄마아빠 밑에서 편하게 집걱정안하고 살았던지라 부동산 하나도 모른상태에서 시작하려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 일단, 네이버 부동산 카페 가입해서 제목만 계속 눈팅했었다 단어들이 눈에 익을 때 쯤 제목 클릭해서 본문도 읽어보다가 LH청약센터 사이트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여다 봤다 회원가입도 미리 해놓으면 좋고 원하..

살림

젠한국 레이첼바커 스트로 다크 /라이트 디자인 밀폐용기 + 생생용기 1250도 고온 3회 소성 무흡수 내열자기 *참고*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 /젠한국 김성수 회장 형제사이 이지만 다른 회사이다 레이첼바커는 영국의 친환경 디자이너이고 스트로 디자인 / 메도우플라워 / 치커리 / 잉글리쉬 가든 / 애니멀 매직 시리즈가 있다 거의 대부분의 젠한국 디자인을 했다고 봐도 좋을 듯 김치를 담기위해 생생용기(도자기 밀폐용기중에 큰 사이즈)를 구입하고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 홈쇼핑 구성으로 구입한 제품이다 종이로 잘 포장되어 무사히 도착 뚜껑 디자인만 빼면 정말 맘에 드는 젠한국 밀폐용기 생생용기는 치커리 디자인이고 밀폐용기는 스트로 디자인이며 모두 전사제품이다 당연한거지만 스트로 디자인이 좀 더 도트모양이 잘 보이는..

살림

트라이앵글 스위벨 필러 Swivel peeler 50mm 55* 125mm 원산지 : 독일 재질 : 스테인레스 살림초반, 마트가서 2천원에 구입한 감자칼을 4년 썻다 이 녀석이 잘 벗겨지지도 않고 몸통은 플라스틱이라 삶을 수 가 없어서 나름, 과감히 버렸다 이상하게 이런 것들은 아끼게 되는 거 같다 ㅎ 어설픈거 사면 쓰다가 또 살거 같아서 나는 또 독일제 주방용품을 사고 말았다 잘만든단 말이지 ㅎ 트라이앵글 감자칼 / 양배추칼 두가지가 있는데 양배추 써는 건 따로 있어서 50mm 너비의 필러 구입 걸어두고 사용할 게 아니면 칼날 플라스틱 뚜껑은 반드시 껴서 보곤해야한다 칼날이 매섭다 그리고, 와안전 잘 깍인다 처음에 잘 안들던 감자칼 쓰던 힘으로 감자 깍다가 손가락 살점이 좀 파였다 피가 나고 아팠지만 ..

살림

한국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 세계 3위 연간 버려지는 칫솔 270억개 그동안은 마케팅에 의해 칫솔모만 눈여겨 봤다 근데 , 중요한건 그게 아니었다 칫솔모 따위야 조금 더 성의 있게 닦으면 된다 칫솔은 단일물질이 아니라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위생을 위한 소모품이라 3~6개월에 한번은 바꿔야 한다 요즘은 제품들이 다 잘나오기 때문에 억세고 이런 칫솔은 찾기도 힘들다 대나무는 빨리 자라고 6개월정도면 생분해가 된다고 한다 안 쓸 이유가 없다 대나무칫솔은 거의 다 중국에서 들어오고 대량주문하면 손잡이부분에 로고 각인이 되므로 거의 같은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대부분 미세모로 되어있어 제품력도 좋은편이라 생각된다 걍 적당히 저렴한 제품 사서 쓰고 플라스틱 칫솔보다는 마음편하게 버려도 된다 하루에 ..

살림

Diamond crystal KOSHER SALT 1.36kg 소금의 주된 기능은 "맛의 증폭" 풍미가 뛰어난 소금 부드럽게 부셔지는 가벼운 소금결정 55% 낮은 나트륨 무첨가물 유태인 방식으로 만든 정제소금 *코셔소금 요오드가 들어있지 않은 소금 고기에 잘 붙어 고기 핏물 제거용으로 많이 쓰이며 덜짜고 물에 잘 녹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전문 요리사들이 많이 사용 살림을 하면서 소금을 해외직구할 줄 은 몰랐다 ㅎ 천일염이 젤 좋은 거라고 알고 있어서 천일염 간수 빼려고 소금 항아리도 사고 그랬는데 ㅜ (소금항아리에 들어있던 천일염은 김치 많이 담가먹는 집으로 보냈다) 요리채널에서 추천하는 소금이라고는 본 적 이 있긴하지만 국뽕에 차있을때라 천일염이 최고지 하다가...생각해보니 이웃나라 원전 오염...바..

경험

STANLEY GO CEARMIVAC 473ml /16oz *1년 쓴 후기* 우리나라에선 이효리 텀블러로 유명한 스탠리텀블러 캠핑용으로 이미 유명하다고 합니다 ㅎ 첫만남은 좋아서 써보라고 받은 선물이었는데 텀블러 따위가 3만원이나 한다는게 이해가 안갔다 ㅎ 근데 써보니 세라믹코팅으로 된 텀블러를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ㅎ 블랙커피 마실때 은근히 나는 쇠맛이 느껴지는게 싫었고 유리컵 / 도자기 컵은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보온 보냉도 안되고 깨질 위험이 너무많다 너무 잘 떨어트리는 나를 잘 알기에 ㅎ 그리고, 스탠리는 이쁘다. 근데.... 고 세라믹백 텀블러 473ml는 손잡이가 없다!!!!!! 손잡이는 없지만 보온, 보냉 효과가 아주 만족스럽다 한손으로 잡기엔 너무 크진 않지만 작은손의 여성분은 좀 ..

경험

오래된 안구건조증, 10년전 라식수술하고나서 더 심해졌고, 안약으로 채워지지 않는 건조함이 검색을 하게 만들었다 인터넷세상에서 한줄기 빛과 같이 만난 인생의 꾸준템 NATURE'S WAY GINKGOLD EYES 하얀색이 예전에 먹던 것 검정테두리가 최근에 패키지가 바뀐 것 패키지뿐만 아니라 약모양, 약색깔도 바뀜 징크골드아이즈는 먹으면 안구건조함이 많이 줄어든다 국내 비슷한 성분의 약보다 반응이 더 좋게 나온다고 해야할까 국내 약은 언젠가 좋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먹었다면, 심한 안구건조증인 경우 징크골드아이즈는 1주일이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건조증이 나아져 약을 한동안 안먹으면 또 건조해진다 참을만해서 더 안먹으면 약간의 두통도 같이 찾아온다 그래서 끊을 수가 없다 ㅎㅎ 패키지가 바뀌고 별생각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