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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
난임병원 첫 방문
남자는 소변, 피, 정자 검사
여자는 나팔관, 피검사(갑상선 포함)
원인불명 불임 판정 받았어요
다행히, 둘 다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첫 달은 자연임신 시도하자고 했으나 실패해서
다음달인 4월에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습니다
시험관 시술 시작한 달은 생각보다 자주 병원 가야해요
시작 전에 불임판정 진단서를 받고
정부 24에 들어가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신청 했어요
신청하고 결과지?를 다시 병원에 갖다 내야합니다
반년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여자 나이가 45세를 기점으로 시술비 지원율이 달랐던 거 같아요
시험관 시술의 세세한 과정을 알고 시작했다면
아마 스트레스 받았을 거 같아요
너무 많은 정보가 항상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저와 비슷한 성향이시라면
검색은 최대한 자제 해보고 시작하는걸 추천드릴께요
3월에 한 피검사 수치 중 갑상선 저하증이 의심되어
갑상선약을 같이 복용했습니다
일단 ,
과배란 주사라는걸 스스로 배에 놓아야합니다
주사는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처방하시는 거 같아요
뱃살이 많아서 스스로 배에 주사 놓는건 어렵진 않으나
주사 갯수가 3개로 늘어나니
왼쪽, 오른쪽 매일 다르게 주사 놓아야 하는게 있어서 그게 쪼금~~귀찮아요 ㅎ
배에 주사 놓으면서 가장 크게 든 생각은
당뇨는 진짜 걸리지 말아야 겠다라는 ..
당뇨는 하루에 4번 주사 놔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4월 4일 과배란 주사 시작
4월 13일 난포터지는 주사
4월 15일 난자 , 정자 채취 ( 본인, 신랑 같이 가야함)
4월 18일 배아이식
1차, 2차, 3차의 피검사로 결과 알기
의 과정이 있어요
남자는 총 2번만 같이 가면 됩니다!!
정자 검사하는 날
정자 채취하는 날
제가 생각한것보다 빠르게 진행 되었고
배아이식 후 1차 피검사까지의 시간은 정말 안가요 ;;;;;;
난자 채취날은 쫌 아파요
그래도 그날 평일 낮에 집에 바로 가기 아쉬워서
애슐리갔네요 ㅎㅎ;;;;
배 움켜잡고 왔다갔다 했습니다 ㅎㅎ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배아이식은 신선배아(처음이니까 신선 배아!)
나이가 있어서 총 3개 넣었고
나이가 어리면 더 적게 넣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상태가 좋지 않아서
폐기했습니다
상태가 좋았다면 냉동 시켰을꺼고
다음 회차때 잘 녹으면 앞의 과정들이 많이 줄어듭니다
시험관시술을 시작하니까 자연임신이 정말 축복이구나 생각했어요
피검사, 정자,난자 검사를 하면서 그래도 건강에 크게 이상은 없구나
확인 하니까 마음이 편한 것도 생겼고
갑상선 저하증 발견해서 몸의 붓기나 무기력증 같은것도 좀 나아져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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