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2. 7.

    by. 도움이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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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박 4일 입원을 하고 
    바로 친정집 근처에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갔어요

    병원침대에 누워있다가 조리원 침대에 누우니 이곳이 천국 인가요  ㅜㅜ

    그래도 집 침대는 그리워요 ㅎ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온지 

    보름이 지나고

    적어보는 산후 조리원 준비물 입니다!

     


    꼭 챙겨요!!

    세안용품 _ 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 겸 세안제 (탑투토 워시 검색) 

    얼굴, 몸에 바를 것(하나만 챙긴다면, 피지오겔 바디로션 추천이요)

    손톱깍이

    슬리퍼영양제

    비데 물티슈

    수유나시 2벌 이상

    무압박 양말 2개 이상

    플라스틱 옷걸이

    머리 고무줄

     텀블러, 텀블로 씻을 것

    임산부용 팬티

    가위

    면 잠옷 바지 2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충전 케이블

     

    집에 갈때 입힐 신생아 배넷저고리, 겉싸개

    조리원 안에서만 입는 신랑 실내복

     


    생각보다 잘 썻어요!

    손마사지기

    호호바 오일

    괄사 마사지

    수딩젤


    안썻어요!

    수유패드, 생리대 

    압박 스타킹

    복대

    비판텐

    손소독제(조리원안에 다 있습니다)


     

     

    제왕절개 수술로 피부가 더 예민해졌습니다

    조리원에서 매일 세탁해주시지만

    섬유유연제의 향 때문에

    임산부용 팬티와 수유나시는 손빨래해서 입었어요

    방안이 건조해서 가습기 대신으로

    플라스틱옷걸이에  손빨래한 속옷 걸어놨습니다

     

    수술 후 나오는 분비물(오로)은 심하게 나오진 않아

    가져간 생리대는 다시 집으로 보냈어요

     

     

    확실히 집에서 자주 쓰는 것들을 챙겨가는게 좋더라고요

     

    적게 챙긴다고 해도 집에 갈때는 짐이 한가득입니다 ㅎ

    신랑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조리원이어서

    혹시나해서 챙긴 것들은 집에 보내고

    집에서 자주 쓰는 것들을 조리원에 갖다 달라고 했어요

    카메라도 챙겨갔지만 

    방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 편이 아니라

    걍 핸드폰으로 아가 찍었어요

     

    조리원에서 분유 싸게 팔 수 도 있으니

    조리원 퇴소 전에 꼭 물어보세요!!

    평상시에도 손맛사지기를 끼고 살아서

    조리원에서도 잘 사용했습니다!

    저는 추가금액내고 맛사지를 받지 않아서 더 잘 썻어요 ㅎ

    매일 맛사지 받는 분들은 확실히 붓기 빠지는게 

    더 금방인거 같아요

    금액적인 여유가 있었으면 조리원 맛사지는 했을 거 같아요

     

    2주동안 조리원에 있었는데

    결론적으론 제왕절개 수술 붓기는 빠져서 집에 왔어요

     

    병원 퇴원하고 3일은 수술부위가 아파서 잘 못 움직였지만

    그 이후에는 스트레칭 틈틈히 하려고 노력했어요

     

    텀블러는 큰 거 1개, 작은 거 1개 챙겨서 갔어요

    유축하고 나면 목이 계속 마른데

    일반 컵사이즈만 가져갔으면 계속 왔다갔다 했을거 같아요

     

    조리원에서 컵 설거지는 해주시지 않으므로

    텀블러를 세척할 것을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저는 주방세제 + 물 을 스프레이에 담아 갔습니다

    임산부용은 아니고

    성인용 비데 물티슈 예요

    3년전부터 애용하던 제품이고 

    2팩 챙겨가서 잘 쓰고 왔어요

    오로가 계속 나오고 몸이 예민한 상태라 화장지보단 비데물티슈 추천드려요!

     

    제가 선택한 산후조리원은 

    가슴맛사지가 매일 있어서 선택한게 제일 커요

    덕분에  젖몸살은 크게 있진 않았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유축을 자주 하진 않아서 잘 뭉쳐있긴 했지만

    믿는 구석이 있었던 거죠 ㅎ

     

    그리고 신생아실이 다른 층에 있어 찾아가서 보는 곳이 아니고

    왔다갔다하면서 편하게 보이는 곳에 있어서 안심했던 것도 있어요

     

    조리원에서도 나름 바빳지만

    집에 오니 ...조리원이 왜 천국인지 알 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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