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이 제일 어렵다
첫 난임병원 방문은 팔뚝 피만 뽑고 갑니다
시험관 시술이라는 자체가 어렵게 느껴졌었다
주변에 시작한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어렵게만 느껴져서
인터넷 검색도 잘 하지 않았고
둘 다 건강하니 자연스럽게 생기겠거니 기다린것도 있었다
하지만 앞자리가 바뀌니
이대로는 안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친구에게 들었던 병원을 다녀야 겠다라고 결심이 섰고
생리가 시작하자 마자
들었던 병원에 전화해서 바로 예약을 잡았다
예약 잡고 한달만 더 미룰까 하는 욕구가 강하게 올라왔지만
더이상 미룰 수가 없었다 ㅎ
시험관 시술을 위한 난임병원 다녀보니
그동안 왜 어렵게 생각했었나 바보같았구나 ㅎ 라는 생각이 들었다
_친구 소개로 간 병원이라 타병원은 생각안하고 방문했지만
주변에 소개받을 만한 병원이 없다면,
병원 알아보는 것도 꽤 큰 스트레스이긴 하다_
생리가 터져서 2~3일차에 난임병원을 가면
팔뚝에서 피만 뽑는다
그게 끝!
피 뽑기전에 선생님과 대면 상담을 하고
피뽑고 가는게 시작인 줄 알았다면
편하게 난임병원을 생각 했을 거 같다
첫 대면 상담시 인공수정 말고 바로 시험관시술을 원한다고 말씀드림.
두번째 방문은,
신랑과 함께 방문했다
첫번째 방문시 뽑았던 피로 난소나이를 알 수 있었고
두번째 방문은
여자는 나팔관검사, 갑상선수치를 보기위해 다시 피검사, 비타민디 복용 권유받음
남자는 소변검사, 정자검사 두가지를 한다
난자, 정자 검사는 비급여로 30만원 중반의 금액이 들었다
살면서, 감기같은 가벼운 증상으로만 병원을 다녀서
급여, 비급여의 소중함을 잘 몰랐는데
비급여항목에 들어가는 검사 등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금액을 보고 흠짓 하게 된다 ㅎ
급여항목은 너무나 소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