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자 믹싱볼 채반 + 트라이앵글 치즈 글레이터] 감자를 갈아주는 또 다른 방법

살림이란 것이 정말 취향에 맞는 것들을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있는 거 같다

일이 바쁘지 않다면 더더욱 그렇다

코로나로 너무 한가진 겨울밤

나는 말랑해진 감자를 갈았다

다이소 감자 가는 것

저 흰 뾰족한 플라스틱은
살림초 다이소에서 구매한 감자가는 제품인데
크게 확대해서 보면 좀 무서워서 작게 ㅎ

불편하고 저 플라스틱이 부러지면 내가 먹을 거 같아
몇년동안 고이 잠자고 있었다

깨끗이 씻었으니
재활용품에 버리지 말고
기증해도 될 거 같다

정말 딱 3번 사용 ㅎ

저걸로 감자를 갈은건 아니고
뉴 주방템으로 갈았다

트라이앵글 치즈 글레이터를
드.디.어. 구입!!

살까말까 1년 고민하다가
마켓컬리에서 약간의 세일을 해서
그 핑계로 우리집에 오게 된 것

비슷한 유형의 제품도 많지만
국자를 비롯한 작은 주방템들이.정말 오래쓰는 품목이라
사고 싶은걸 사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한다

와 정말 잘 갈린다 ㅎㅎ
계속 감탄하면서 즐겁게 갈아버림 ㅎㅎ
다이소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름 ㅎ
감자 찌투리가 남을땐
포크를 이용해 갈아주면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트라이앵글 치 그레이터 뒷면에
감자가 많이 붙어있으니 잊지말고 분리시켜 주기!

저 밑에 보이는 채반은
이번에 구매한
쿠자 믹싱볼 채반 세트 소 사이즈

쌀 씻는데 정말 탁월함
쿠자템은 쓸수록 만족감이 어마어마 하다

약간의 물기를 뺐으니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감자전을 하면 끝!

밤에 먹는 감자전이 젤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