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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일기_업사이클링 이라 해도 될까
어디선가 소금 간수가 빠져야 맛있다는 걸 듣고
소프넛이 담겨 있던 면포에 천일염을 담아 놨다
천일염 물기로 점점 눅눅해지던 중
뭘 넣던 탄음식으로 마무리 되었던 3종세트 뚝배기가 생각이 났다
(저렴한 뚝배기 사지 마시고 주물냄비 고민해보세요!!
맛의 차원이 달라짐.
요똥이라 아이템빨을 받아야합니다)
버릴까말까 3년을 고민 했는데
넌 , 소금을 담을 운명이었나봐
탄 부분은 베이킹소다를 진득하게 5분정도 끊여서 박박 닦아
탄 자국을 없애고
소금을 담았다
유리는 숨을 쉬지 않으니까
뚝배기에 담아놓은건데
이것도 업사이클링이라 해도 될까요?
염분기있는건 플라스틱 / 비닐봉지에 담는거 싫어하는 이상한 성격이라
일을 만들어서 하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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