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크레페 할아버지 평일 웨이팅 / 기다릴만한 맛일까?

안녕하세요

오늘 간만에 동대문에 나온김에

동대문 역사공원역 13번 출구에 있는
동대문 크레페 할아버지 갔습니다

굿모닝시티 쇼핑몰 앞 신호등 있는 노점상가이고

다른 상점은 닫혀있어서 멀리서도 크레페 집은 잘 보이실꺼예요

그리고 줄이 깁니다 ㅎ

오전 11시 40분정도에 도착했는데

크레페집 앞에 한줄

맞은편이 또 한줄 두 줄로

대기줄이 있어요

횡단보도 통행을 위해 대기줄이 나눠진거 같습니다

근데 대기줄에 한국사람은 별로 없네요 ㅋㅋㅋㅋ


주말엔 두시간도 줄선다고 하는데;;

줄서서 뭔가 먹는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하루에 정량 판매만 하신다는데
이정도 대기줄이면 밥도 화장실도 못가실거 같아요;;;;

전부터 유명한건 알고있었는데
최근에 놀면 뭐하니 에서 나오고 더 유명해졌나봐요;;
덜 유명해졌을때 먹어볼껄 ㅎ

어떤조합으로 먹어도 맛있을거 같은 메뉴만 있어요

아이스크림이나 크림 추가하면 1000원

과일종류에 따라 500원정도 차이 있습니다

 

저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다시 안먹어요 ㅎㅎ

너무 달아요

 

누텔라  절반만 발라달라고 한건데도 달아요 ㅎㅎ

 

햄버거 감자튀김 세트 사먹을껄..했습니다

 

저도 기다리면서 이 글 저 글 봤는데

너무 극찬한글만 많아서;;

저처럼  단 거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저는 조심히 비추 드립니다 

40분 기다리면서 먹어야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먹다보면 축축 늘어져서 길거리에서 이쁘게 먹지는 못해요

 

크레페 자체는 맛있습니다

주문 바뀔때마다 장갑 갈아끼우시는 위생상태 완전 굿

근데, 할아버지 넘 힘들어보이셨음;;